6·2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이 지지율에서 1·2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내 5개 언론사가 TNS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계진 후보가 지지율 38.2%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마 선언이 임박한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지지율 23.6%를 기록했다.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는 최흥집 후보는 3.8%, 민주노동당 엄재철 후보 2.6%, 진보신당 길기수 후보 1.3%, 무소속 정민수 후보 0.9% 순이었다. 모른다고 답하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비율은 29.6%였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계진 후보가 48.2%로 1위였고, 이광재 의원 14.3%, 최흥집 후보 2.0%로 조사됐다. 이계진·이광재·최흥집 3자 가상대결에서도 이계진 후보가 45.1%로 선두를 달렸다. 이광재 의원은 28.0%로 나타났으며, 최흥집 후보는 6.3%였다. 무응답자는 20.6%였다.
교육감 후보 지지율은 한장수 후보가 17.0%로 선두를 기록했다. 이어 권은석 후보 9.0%, 민병희 후보 6.0%, 조광희 후보 4.9%, 김인희 후보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층은 60.0%로,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부동층으로 드러났다.
유권자들은 교육감 당선자가 추진해야 할 최대 현안으로 '교육비리 척결(30.5%)'을 꼽았다. 학력향상은 23.4%였다. '무상급식 전면실시'와 '고교평준화 시행'은 각각 18.4%, 1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강원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