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인 전남 해남 우수영에서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운영된다.
해남군은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수문장 교대식과 강강술래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포함된 '2010명량역사체험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체험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울돌목을 바라보는 수변무대 등에서 역사체험과 공연,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매주 주제를 달리하는 기획공연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다음 달에는 '오, 명랑한 소풍'이라는 주제로 명량 웨딩파티, 물싸움 공연, 소원 굿, 마술, 탈출 버블마임 등이 준비됐다.
체험행사로는 활 만들기, 모형 거북선과 판옥선 만들기, 대장간체험, 승마체험, 명량대첩 전투체험 등이 진행된다.
저잣거리에서는 울돌목에서 뜰채로 잡아올리는 숭어와 해남 자색고구마를 원료로 만든 고구마막걸리 등 먹을거리가 선보인다.
군은 "명량대첩 현장에서 조선시대 역사를 실감나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