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과천 309호선 과천→봉담 방향 학의 JC(남쪽) 합류부 교통상태가 아침 출근시간에 비해 많이 좋아진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운전되세요.'

16일 오후 1시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트위터(www.twitter.com/16889090)에 올라온 글이다. 트위터 서비스를 공식 개통한 지 사흘째인 이날 센터측은 오전 중에만 교통정보 7건을 게재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신갈방향으로 중앙선과 갓길에 승용차 추돌사고로 법원사거리부터 정체' '자유로 북측JC(동쪽)→가양대교 북단(서울방향) 구간에서 차선도색 공사 중입니다'처럼 짧지만 유용한 정보였다.

경기도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교통정보 수요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트위터를 이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계정은 경기도 교통정보 안내전화(1688-9090)를 그대로 활용한 '@16889090'이다. 의왕~과천 간 지방도 309호선, 자유로, 경부고속도로 같은 경기도 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을 전달하는 것이 첫번째 임무다. 공사·사고와 관련해 경기방송·유관기관이 제보해 주는 사항도 싣는다.

경기도는 친근한 문구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 앞으로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정보를 제공받는 팔로워(fol lower) 숫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일반인이 제보하는 교통정보를 트위터에 싣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 상황실 근무자가 교통상황을 점검해 24시간 언제든 특이한 사항이 있으면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일반 운전자의 도움도 받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