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높이기가 각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안이 된 가운데 대구시선관위가 투표참여 서약을 릴레이식으로 전개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가 추진하고 있는 '투표참여 서약 릴레이 운동'은 기업체들의 직원들이 투표 참여를 서약하면, 이 같은 서약을 다른 업체로 확산시켜 나가는 일종의 릴레이 서약이다. 일종의 고육책인 셈이다.
스타트는 대구상공회의소 직원들이 끊었다. 지난 2일 대구상공회의소 직원 40여명은 '나는 이번 지방선거에 꼭 투표할 것을 약속한다. 만약 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없을 때에는 미리 부재자 신고를 하여 반드시 투표에 참여한다'는 서약을 했다.
5일에는 대구백화점 직원 200여명이 같은 내용으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9일에는 대구은행 직원들이 서약에 참여하는 등 대구지역 기업들에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투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자는 뜻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