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61개 노인복지기관에선 치매 등에 걸린 노인을 낮 시간(오전 8시~오후 5시)에 보호하고 있다. 치매 노인을 모시는 가정의 생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사의 방문을 받는 가정(5700가구)과 별도로 약 400가구가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전북도가 노인보호시설 가운데 우선 15곳을 '데이케어(day-care)센터'로 개편, 치매 노인 보호시간을 밤 10시까지 늘리기로 했다. 전주 완산·덕진구 및 13개 시·군에 한 곳씩 이 센터를 두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는 것이다.
도는 "시설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운전원 등 3명의 밤 시간 인건비 등을 추가 지원한다"며 "6개월 간 약 3억원의 예산이 들 것"이라고 했다. 전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난해 15%(27만7000명)에 이른 '고령사회'다. 2018년이면 '초고령사회' 기준(20%)을 넘어 21.5%에 이를 것으로 도는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