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몰아친 강풍으로 700년 된 소나무가 부러졌다.
영월군은 20일 돌풍이 불어 수주면 운학3리 노송공원에 있던 700년 된 소나무 한 그루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영월군 지정 보호수 26호인 이 소나무는 높이 20m, 둘레 3.7m에 달하는 거목으로 주변 소나무와 어우러진 마을의 자랑거리였다.
수주면사무소는 "소나무가 도로변에 있어 여름철 피서객들이 자주 쉬어가던 곳"이라며 "마을 자랑이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영월지역은 김삿갓면 등에서 비닐하우스 8동이 파손되고 주택 4채가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도 발생했다.
평창군에서도 대화면과 봉평면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12동이 강풍에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평창군은 "계속 피해를 집계하고 있어 정확한 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한다"며 "강풍에 하우스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