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24시간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9일간의 1단계 선거사범 단속기간을 지난 21일로 끝내고 22일부터 2차 선거사범 단속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내 40개 경찰관서(지방청·2청·38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단속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기존 '수사전담반'을 417명에서 495명으로 증원하고 모든 경찰관의 선거사범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트위터(Twitter·블로그의 일종) 이용자 급증으로 인한 인터넷에서의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등 사이버 공간 선거사범 단속을 위해서도 24시간 사이버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찰은 6·2지방선거와 관련해 12건 12명의 선거 관련 불법사항을 적발해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8건 29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선거범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신분 등 비밀은 철저히 보장한다"며 "선거범죄 발견 시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