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전 출연진이 18일 한 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지붕킥'의 전 배우가 함께 자리한 것은 지난 2009년 8월 26일 제작발표회 이후 처음이었다. 18일 오후 9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 모인 출연진은 마지막 세트 촬영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했다. 이날 촬영분이 없던 배우들도 마지막 기념 촬영을 위해서 모두 모여 시원섭섭한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마지막이라 다들 서운함이 얼굴에 가득했다. 기념 촬영을 마치고는 서로 포옹도 하며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마지막 기념 촬영 이후 '지붕킥'팀은 2시간 동안의 나머지 세트 촬영이 모두 끝마치고 19일 오전 0시 30분께 귀가했다.
이날 세트 촬영은 이민을 떠나는 세경(신세경)과 신애(서신애), 그리고 세경의 아버지 신달호(정석용)의 재회로 진행됐다. 그 직전에는 순재네 가족들과 마지막 이별인사를 나누는 모습 등이 촬영됐다. 하지만 정확한 내용과 상황 등은 철저히 극비에 부쳐졌다. 한 관계자는 "마지막 방송에 모두가 공감을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붕킥' 제작진과 출연진은 19일 오전 마지막 야외 촬영을 모두 끝마친 뒤 오후 5시 반께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쫑파티를 한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마련하며, 마지막 방송을 단체 관람 후 종방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