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가수 구준엽이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희원과 1년 정도 만났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몇 년 전부터 존재했던 구준엽과 서희원의 열애설은 실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76년생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한국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여배우다. 극중 금잔디로 출연해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서희원은 한국 일본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들 중 산체이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들었다. 고등학생이라고 하기에는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이 다소 많았지만, 원작에서 묘사된 '비쩍 마른 몸매와 평범한 얼굴을 가진 소녀'와 가장 흡사한 인물이기도 했다.

예쁘다기보다는 옆집 소녀같은 친근한 느낌이 강한 서희원은 그룹 'ASOS' 멤버로 가수로서도 정상의 위치에 올랐으며 작가로서도 활동을 한 만능엔터테이너다.

이미지 변신이 유연해 '꽃보다 남자'의 귀여운 모습을 넘어 영화 '의신의 귀', '대내밀탐 009'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커넥트'의 여주인공인 그레이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절절한 모성과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에 닥친 여자의 심리를 밀도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정우성의 중국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오우삼이 제작한 영화 '검우강호'에도 조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우리나라에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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