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속초에 조성된다. 속초시와 한화호텔&리조트㈜는 9일 속초시청에서 아쿠아리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아쿠아리움은 청초호 유원지 1만4877㎡ 부지에 6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5000t 규모의 수조에 400종 4만여 마리의 전시생물과 차별화된 최신 서라운드형 전시 수조를 갖춘 수족관, 각종 공연을 위한 공연장, 5D 입체 영상관 등이 설치된다.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 속초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사업자 측에 부지 우선 매각, 사업 대상지 인근지역의 공용주차장 조성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공무원도 배치해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도 할 방침이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상업 아쿠아리움 운영 법인으로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63씨월드를 운영하는 업체다.

속초시는 "주민들이 아쿠아리움 직원으로 채용돼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