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아이버슨이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친정팀 필라델피아 76ers에서도 적응하지 못한 채 이대로 쓸쓸히 유니폼을 벗어야 될 운명이다.

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필라델피아 구단이 이틀 내로 아이버슨의 거취에 관한 공식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이버슨은 4살짜리 아픈 딸을 간호한다는 이유로 지난 2월20일 팀을 떠난 뒤 소식이 없다. 구단은 마냥 기다려주는 데도 한계를 느꼈다. 본분을 망각한 채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않고 있는 그와의 결별을 공식화하겠다는 것이다.

34세의 아이버슨은 가는 곳마다 문제아로 낙인찍힌 지 오래다. 올 시즌 어렵사리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을 맺었으나 이내 불화를 겪다 단 3경기 만에 결별했다.

새 팀을 찾아 눈물로 호소하던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구단은 다름 아닌 친정팀 필라델피아였다. 베테랑 최저수준의 1년 계약으로 아이버슨을 품에 안았다. 아이버슨은 정신을 차린 듯 25경기(24선발), 평균 13.9점, 4.1어시스트 등으로 살아났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별다른 잡음이 들려오지 않았고 또 어느 때보다 운동을 열심히 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재기를 바라는 팬들을 기쁘게 했는데 결국 또 이런 최후를 맞게 돼 안타까움만 더한다.

필라델피아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올 시즌 아이버슨이 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였던 필라델피아에서 마저도 적응하지 못한 아이버슨은 이대로 영원히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아이버슨, '티켓 판매용'으로 전락?
아이버슨 눈물의 은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컴백 앞둔 아이버슨 '해답' 제시할까?
속타는 아이버슨, "플리스 콜 미~"

["

미국

이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

- Copyrights

유코피아닷컴

(

[www.ukopia.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