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시가 김포시 고촌면 일대 270만㎡(약 81만8000평)에 조성 중인 복합영상문화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TV 방송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21개 케이블TV업체와 입주 협약을 맺는다. 21개 케이블TV업체에는 티브로드, MBC 드라마넷, 재능 스스로방송, CJ헬로비전, MBC 게임 등 국내 대표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케이블TV단지는 2012년에 조성되는 한강시네폴리스 1구역(124만㎡)에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여기에 13만2000㎡(약 4만평) 규모의 '케이블TV 제작·송출 지원센터'를 세워 소속 케이블TV 회사의 공동 제작과 송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케이블TV업체들의 1조5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로 총 1만69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 강경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 여의도·목동·충무로·강남 등에 흩어져 있던 방송영상업체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방송영상산업단지를 목표로 하는 한강시네폴리스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