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린 기자] 한국이 금메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마감했다.
한국은 종합 6위를 기록 중이던 스위스가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노르딕 50km 크로스컨트리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해 금6, 은6, 동2개로 캐나다(금14, 은7, 동5)를 비롯해 독일, 미국, 노르웨이에 이어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스위스는 금6, 은0, 동3으로 종합 6위에 랭크됐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북미 언론은 전체 메달수를 기준으로 된 순위표를 게재하는 가운데 한국은 14개로 미국(37) 독일(30) 캐나다(26) 노르웨이(23) 오스트리아(16) 러시아(15)에 이어 7위다.
한국은 어쨌든 금메달 기준 역대 최고 순위였던 1994 릴레함메르 대회(6위, 금4 은1 동1)는 물론 최고 성적이었던 2006 토리노올림픽의 금 6, 은3, 동2개(7위)와 총 11개의 메달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달 14일과 16일 이정수(단국대)와 모태범(한국체대)이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이상화(한국체대)가 아시아 여자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21일 이정수가 남자 쇼트트랙 1000m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라 한국은 네 번째 금메달을 품었고 이후 24일 이승훈(한국체대)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다섯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어 김연아(고려대)가 26일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입을 맞췄다.
아시아 빅3 중 중국은 금5, 은2, 동4로 스웨덴과 공동 7위(메달수로는 스웨덴 프랑스와 공동 8위), 일본은 노골드에 그치며 은3, 동2로 20위(메달수로는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역대 메달리스트 명단만 있을 뿐 역대 대회별 혹은 통산 국가 순위는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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