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언론에 의해 자신의 천적으로 불렸던 아사다 마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5일(현지시간)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기념비적인 연기를 펼친 다음날 외신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다.

"아사다는 내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모두 강력한 (우승후보) 선수들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하고자 원하는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해낼 뿐이다"라며 "나는 특정 인물을 내 라이벌로 간주한 적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동안 아사다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김연아가 아사다를 지목하며 라이벌 관계를 부정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발 '김연아 흠집내기' 기사에 대해 김연아가 불편한 심기를 노출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연아는 25일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조애니(로셰트)가 울기 시작해 나도 따라 울게 됐다"며 엄마를 잃고도 포기하지 않은 채 동메달을 따낸 로셰트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김연아는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토론토로 이동,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3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를 위한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진력하겠다는 뜻도 표명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평창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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