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54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킨텍스는 지난해 경상이익이 2008년 13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005년 개관 당시 24억원 적자를 기록한 이래 4년 동안 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관 당시 49.7%이던 전시장 가동률도 지난해 처음으로 54%를 넘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신종플루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적절히 구사한 것이 효과를 봤다. 2만6000여명이 방문한 미국 허벌라이프그룹 회의 등 우량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비수기에는 해피윈터페스티벌과 같은 문화 행사를 위해 전시장을 빌려줬다.

한준우 대표는 "경상이익은 크게 증가했지만 높은 건축비로 인한 감가상각비 65억원을 반영하면 사실 11억원 적자"라며 "올해는 감가상각비를 포함해도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