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펼쳐진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공식인터뷰 후 한국취재진과 만난 임창용은 내년 일본 잔류 여부를 묻자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일본의 환경이 좋다. 더 하고 싶다'정도로 이야기한 것 뿐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안 한다는 내용은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스포치닛폰 등 일본언론은 지난 10일 '임창용이 일본에서 FA를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국인 선수가 FA를 따기 위해서는 최소 8시즌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선언은 메이저리그 진출 포기 및 일본 리그 잔류로 해석됐다.

하지만 임창용은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