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돈나가 남아프리카의 말라위에서 원성을 듣고 있다.

마돈나가 참여해 말라위에 1,500만달러를 들여 여학교를 세우는 계획과 관련해 현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학교 건립부지가 속해 있는 릴롱궤 지역의 마을 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정부에 불만을 제기했고 현지 관리인들은 이 때문에 진땀을 빼고 있다.

마돈나와 함께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레이징 말라위(Raising Malawi)' 재단은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 릴롱궤 근처 117에이커의 국유지에 여학교를 건설 중이다.

이 부지에서는 그 동안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학교 설립 계획이 나오자 말라위정부는 이 땅을 회수했다.

'레이징 말라위' 재단은 주민 200여명에게 주로 진흙과 짚으로 만든 그들의 가옥과 정원, 나무들에 대한 보상으로 총 11만5,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주 정부 관리들과 주민들이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은 "우리 부모세대뿐 아니라 수백년에 걸쳐 조상으로부터 이 땅을 이어받았다"라면서 "겨우 11만달러 미만의 돈으로 이 땅을 내놓으라고 하면 200여명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란 말인가"라고 항의하며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주민들이 토지 소유권이 없기 때문에 토지에 대한 어떠한 권리도 주장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레이징 말라위’ 재단의 필립 반 덴 보슈 이사장은 "마돈나가 이 땅에서 무엇인가를 가져가거나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서 주민들을 불도저로 몰아낸다고 생각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지적하고 "이 학교는 말라위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우기 위해 건립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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