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던 울산의 가지산 등산로(7부 능선)에 나뭇가지로 만든 대형 백호가 등장해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 서예가 김동욱씨가 지난 13일 가지산 7부 능선 등산로에 나뭇가지로 만든 백호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백호는 길이 2m 높이 1.2m 크기로, 퍼포먼스 서예가인 김동욱(58)씨가 지난 13일 오후 만든 작품이다.

김씨는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백호의 해'를 맞아 울산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영남알프스'의 주산인 가지산에 백호의 강인한 기상과 정신을 표현해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