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베테랑외야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유력지인 는 클리블랜드가 중심타선 강화를 위해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저메인 다이에게 눈독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그래디 사이즈모어로 대표되는 좌타라인이 매력적이다. 선발라인업 중 최대 6명이 좌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문제는 오른쪽 타선에서 파워를 실어줄 슬러거의 부재다. 이 문제를 다이 카드로 해결한다는 판단이다.

올해 만 36세의 다이는 외야수비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다. 과거 올스타시절에는 특급 우익수 중 하나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만약 그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외야수가 아닌 1루수 또는 지명타자(DH)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즉 다이가 영입되더라도 붙박이 우익수 포지션을 점찍어놓은 추신수와는 경쟁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뜻이다.

때에 따라 좌익수는 가능할지 모른다. 클리블랜드 좌익수는 루키 마이클 브랜틀리를 필두로 오스틴 컨스, 셸리 던컨, 트레버 크로우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장 치열한 포지션이다.

결국 다이의 이상적인 자리는 1루수 겸 4번타자다. 비록 1루수 경험이 없기는 하나 1루수라면 체력이나 수비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어 특유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클리블랜드는 좌우타선의 밸런스를 이루게 돼 반갑다.

다만 다이가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는 디스카운트(할인) 계약을 받아들여야만 할 입장이다. 올겨울 다이는 시카고 컵스에서 제시한 1년 330만달러 계약을 거절하고 난 뒤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1년 200-300만달러 수준에서 다이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정보 포털' 유코피아(ukopia.com) 관련기사
클리블랜드, '박찬호 닮은꼴' 보강
'추신수 파트너' 사이즈모어, 트레이드되나?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로 간다면?
클리블랜드 외야진, 경쟁체제 본격화

["

미국

이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

- Copyrights

유코피아닷컴

(

[www.ukopia.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