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구도심 2곳에 공원이 새로 들어선다.

부천시는 구도심인 소사구 송내동과 심곡본동에 시민공원을 꾸미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60억원을 들여 송내동 현대아파트와 동신아파트 뒤쪽 4만3000여㎡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휴게광장과 체력단련장, 야생화 꽃밭 등을 갖춘 송내근린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의 공원 조성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와 보상을 하고 공사에 들어가 12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말까지 펄벅기념관과 롯데아파트 주변인 소사구 심곡본동 617-18 1만1200여㎡에 게이트볼장과 소공원 쉼터, 산책로 등이 있는 심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이 들어설 이들 지역은 부천과 시흥 사이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뻗어있는 성주산 북쪽 자락이고 1970, 80년대에 빽빽하게 지어진 아파트와 일반주택 등으로 시민들이 쉴 공간이 중·상동신도시에 비해 부족한 대표적 구도심이다.

시는 "이들 공원이 시민들이 성주산을 오르내리며 쉬거나 가족 단위로 산보를 하는 등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