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는 '한강 살가지' 운동이 전 국민 운동으로 확산된다.

강원도는 살가지 운동의 지속적 발전체계 확립을 위해 강원도 서울 인천 경기 충북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한강유역 시·도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회칙 마련, 공동사업 계획 수립 및 역할 분담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5월쯤 출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운동 확산을 위해 한강유역 정화활동 확대와 공동 물관리 워크숍 등의 협력사업을 시·도협의회에 제안할 방침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강 대탐사는 '한강문화제'로 위상을 높인다. '한강 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발원지 상징화 사업'도 태백 검룡소와 평창 우통수를 대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살가지 운동은 2006년에 강원도가 한강 살리기 대국민 제안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북한강 릴레이 토론회와 국회의원회관 한강 대 토론회 개최, 5개 시·도 간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등이 이뤄졌다.

수도권 2400여만명의 생명수인 한강은 연간 121억t인 물 이용량이 2016년에는 136억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도는 팔당호 유역면적의 62%, 한강물 보유량의 65.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2005년 기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팔당호 수질 개선 기여도는 32.5%이다. 반면 충북은 마이너스 5.88%, 경기는 마이너스 17.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