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MC몽의 초사이어인 변신으로 큰 웃음을 줬다.
7일 방송된 '1박2일'에서 MC몽은 머리를 감던 중 세숫대야의 물을 들고 도망간 김C 때문에 고난을 겪었다. 그는 가마솥에서 물을 떠서 머리를 마저 감으려 했으나, 너무 뜨거워서 주위에 쌓여있던 눈을 모아 대야에 넣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했다.
눈을 아무리 넣어도 대야에 있는 물이 뜨겁긴 마찬가지. 머리를 다 감은 MC몽의 머리와 어깨에서는 걷잡을 수 없는 김이 피어났고, 이를 본 사람들은 "초사이어인 같다"며 박장대소했다.
MC몽의 머리에서 나는 김처럼 그의 분노지수도 최대로 상승한 상태였다. 그는 "제기차기 한 종목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정하자"고 제안한 후 한 시간 동안 제기를 연습하며 와신상담했다. 그러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첫 제기를 엉뚱한 방향으로 차서 팀을 패배로 몰았다.
MC몽의 머리에서 김이 올라오는 모습에 네티즌들 역시 박장대소했다. 많은 사람들이 "MC몽 덕분에 한참 웃었다. 대단하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를 치켜세운 가운데, 한 네티즌은 "정말 분노한 원숭이 같았다"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음 방송 분인 '시청자투어 특집 2탄'의 예고가 전파를 타며 안방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의 통합시청률 2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