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전자정보대학 고 남상천 명예교수의 유가족들이 3일 대학측에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유족 대표인 장남 남현도(54·단국대 교수)씨는 "생전에 제자들을 사랑하고 아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부의금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받은 돈으로 '남상천 장학금'을 조성해 생전에 고인이 재직했던 전기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남상천 교수는 1980년 충북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1998년 8월 정년퇴임한 후로 명예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월 17일 향년 77세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