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ZE:A(제국의아이들)의 시완이 이색 소망을 공개했다.

시완은 최근 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패션에 정말 관심이 많다. 신발만 20켤레 정도가 있을 정도로 패션 아이템을 모으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서)인영 누나한테는 항상 혼만 난다"며 "Mtv '제국의아이들리턴즈' 촬영 당시 약 80만원 상당의 모피를 구입한 적 있다. 그런데 인영 누나가 '오버스럽다'며 정말 무섭게 혼냈다. 언젠가 패션 쪽으로도 인정받아서 인영 누나와 패션에 대해 얘기하는게 목표"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한 번 쇼핑에 90만원까지 써본 적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옷을 사고 모으는데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생 시절 방학 기간에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적도 있다. 판매고도 나쁘진 않은 편이었지만 방학이 끝나면서 사업을 접고 남은 옷은 주변에 나눠줬다. 그래도 첫 사업에 본전치기 했으면 잘 한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준혁 학생' 윤시윤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시완은 이미 광고계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모 주류광고에서는 유이의 남자로 발탁되어 얼굴을 알렸고 휴대폰 광고 등도 촬영했다. 데뷔한지 한 달이 채 안된 신인이 굵직한 CF모델로 발탁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라 눈길을 끈다.

ZE:A(제국의아이들)은 데뷔 타이틀곡 '마젤토브'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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