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인구(외국인 포함)는 작년 말 기준 112만9827명으로 전년에 비해 2948명(0.3%) 증가했다. 이는 앞서 2008년 1.26%, 2007년 0.9% 등에 비해 증가세가 낮은 것이다.
울산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경우 아직까지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성별 구성은 남자 58만3038명(51.6%), 여자 54만6789명(48.4%)이다. 외국인도 1만4961명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596명(44.1%)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2296명(15.3%), 필리핀 822명(5.5%), 인도네시아 502명(3.4%) 등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40~49세)가 21만9004명(19.6%)으로 가장 많고, 30대(30~39세)가 18만8527명(16.9%)으로 다음이었다. 30·40대를 합하면 전체 인구의 36.5%를 차지했다.
이어 10대(10~19세) 17만7287명(15.8%), 20대(20~29세) 15만6423명(14%), 50대(50~59세) 14만6156명(13.1%), 10세 미만(0~9세) 11만8517명(10.6%), 60대(60~69세) 6만6177명(5.9%) 등이었다.
울산의 전체 가구 수는 39만4364가구로 전년의 38만9735가구에 비해 4629가구(1.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