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가 2010 NBA(미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소속 콘퍼런스를 대표해 다시 한 번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2006·2008년 올스타전 MVP인 르브론 제임스는 22일(한국시각) 끝난 팬 투표에서 254만9693표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한 선수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3차례나 250만표 이상 얻은 것은 르브론 제임스가 처음이다. 르브론은 올 시즌 평균 29.6점(전체 2위)을 올리며 소속팀 캐벌리어스(33승11패)를 동부콘퍼런스 1위로 이끌고 있다.

동부에선 르브론 제임스 외에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케빈 가넷(보스턴 셀틱스),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 매직)가 선발 출전선수로 확정됐다.

245만6224표를 얻어 제임스에 9만3469표 뒤져 2위에 그친 코비 브라이언트는 통산 12번째 올스타로 선정돼 스티브 내시(피닉스 선스),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 아마리 스타더마이어(피닉스 선스)와 함께 선발 멤버로 동부 올스타와 맞선다. 올해로 59회째를 맞는 NBA 올스타전은 2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