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외톨이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록밴드 씨엔블루(CNBLUE)의 소속사 FNC뮤직이 일부에서 제기하는 노래의 유사성 주장에 발끈하고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일부에서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비슷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에서 유사하다고 제기하는 ‘외톨이야’와 ‘파랑새’는 노래 도입부의 코드진행과 느낌이 비슷한 점이 전부다”고 밝혔다.
이어 “'외톨이야' 노래가 유사하다 점은 터무니없다. 이런 이유들로 유사성 논란이 제기되면 지구상의 대중음악의 모든 노래가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일례로 최근 유명가수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가지 코드진행으로 여러 종류의 곡을 섞어 부르는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유명가수가 섞어부른 노래들이 모두 표절이란 말이냐”고 부연했다.
아울러 측은 “와이낫이란 그룹도 ‘파랑새’란 노래도 이번 일로 처음 알게 됐기에 그 노래를 참조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막 데뷔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논란으로 흠집을 내는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너무 서글프다”고 전했다.
또 “국내 대중음악계가 댄스음악, 특히 아이돌 댄스음악으로 일방적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우리는 밴드음악에 열정을 갖고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실력을 가진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나름 우리 대중음악의 균형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이렇게 흠집을 내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측은 “인터넷에서 불거지는 악의적인 주장이나 의혹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믿으려 하는 누리꾼들의 속성상 ‘외톨이야’에 대한 일부의 흠집내기를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을까 크게 우려가 된다. 이번 일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적시하거나 자극적인 단어나 표현을 사용해 씨엔블루의 명예가 훼손된다며 그에 따른 분명하고도 확실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표절은 법원의 판결이 내려져야만 표절이 되는 것인데 법원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느 일방의 주장만으로 이 같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언론보도에도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끝으로 ‘외톨이야’와 자신들의 노래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밴드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밴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고 하는데 그렇게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받기 싫었으면 작곡가나 제작자에게 먼저 의문제기를 했어야지 언론플레이부터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만약 씨엔블루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는 의도라면 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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