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는 사랑을 싣고(오후 7시30분)

고교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탤런트 안석환은 원치 않는 상고에 입학해야 했다. 대학의 꿈조차 포기해야 했던 안석환에게 꿈을 심어준 이가 있었으니 바로 진병도 담임선생님. 하지만 등록금조차 낼 수 없었던 안석환은 학교에서 퇴학당하기에 이르는데…. 충격에 휩싸여 방황하기도 했지만 진병도 선생님의 따스한 손길에 마음을 다잡게 된다. .

 ▶SBS 시사토론(밤 12시15분)

차세대 정치 리더들이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싸움판, 패거리 정치를 끝장낼 방안을 모색한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한국정치의 구태, 어떻게 바꿔야 할지 토론을 벌인다. 이들 토론 패널은 차세대 정치 리더에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이들이 한국정치를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내용의 개혁방안을 내놓을지 관심거리다.

 ▶MBC 주말의 명화-냉정과 열정사이(새벽 1시10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중세회화 복원사로 일하고 있는 준세이. 그에겐 평생 잊지 못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아오이. 서른 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에서 함께 하자던 사랑의 약속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아오이의 소식이 전해진다. 그녀가 살고 있다는 밀라노로 달려가 보지만 아오이 곁엔 이미 마빈이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 어색한 만남을 뒤로 한 채 준세이는 도쿄로 돌아온다. 한편, 준세이를 떠나보냈지만 마음속으론 늘 그를 사랑하고 있는 아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