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장의 사망이나 이혼·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맞은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는 '무한돌봄센터'가 13일 남양주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남양주 무한돌봄센터는 그동안 시가 운영해 온 '희망케어센터'에 전문 사례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전문요원 등이 배치되고 사례관리와 중복지원 방지, 주민생활지원 등이 대폭 강화되는 형태로 운영된다.

무한돌봄센터는 사례별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경기도는 상반기에 16개 시·군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에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무한돌봄센터가 설치되면 그동안 읍·면·동사무소나 정신보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250여 종의 복지서비스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하면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원스톱·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2008년 11월부터 무한돌봄사업을 독자적으로 시행해 위기가정 3만1059가구에 400여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