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배우 이동건과 차예련이 결별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최근 성격 차이로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인관계는 끝이 났지만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 이동건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고 차예련도 배우로서의 욕심이 큰 만큼 앞으로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다”고 밝혔다.

이동건의 소속사 측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차예련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그런 관계에까지는 개입을 하고 있지 않다. 회사와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말했다.

2008년 가을부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지난해 3월 한 매체에서는 이동건이 차예련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카메오로 출연한 점을 들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열애 사실에 관한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한 스포츠매장을 나서면서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같은 브랜드의 커플 운동화까지 맞춰 신은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연인 사이임이 밝혀졌다.

이후 8월경 결별설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재결합설 등이 이어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11월 초에 두 사람이 강남의 모 음식점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여전히 변치 않는 연인 관계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동건은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으며 차예련은 12월 말에 종영한 KBS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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