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정신과 장애를 지닌 가정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작은 성의를 모으고 있어요."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이사장 이병관) 종사자들이 정신과 환우 자녀 장학금을 십시일반 마련해 17일 전달한다. 이 병원뿐 아니라 전북도내 정신보건센터·보건소·사회복귀시설 등 모두 30개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우 자녀 19명을 선발, 30만원씩 지원한다.
이 병원의 이 같은 장학금 전달은 올해가 3년째다. 재작년엔 10명, 작년엔 12명의 중·고·대학생을 격려했다. 병원은 종사자들이 월급에서 일부를 떼고 외부 독지가 후원까지 받아 매월 200만원 이상씩 기초생활수급자 및 행려 환우에게 진료비와 간식비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