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은 일은 하지 않았다. 맞대응 하겠다.”
최근 ‘아이리스’ 드라마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병헌이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명예훼손 등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의 여자 친구’라고 주장한 캐나다 교포 권 모 씨는 최근 서울지방법원에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병헌 측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대호 변호사는 9일 오후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교제한 사실은 있으나 비난받을 일은 결코 없었다”며 “고소인 쪽에서 소장 내용을 일부 언론에 흘린 것 같은데, 결과는 법원에서 판단할 일이다. 우리는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병헌과 그의 매니저는 지난 11월께부터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면서 20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수차례 받았다고 한다.
소속사는 “이병헌은 작년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위 남성들이 ‘이병헌과 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병헌이 위 협박에 불응하자 위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대호 변호사와 함께 이번 협박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명예훼손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