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을 꾸준히 먹으려니 배가 고파서(웃음) 포기했어요."

투명 피부와 볼륨감 넘치는 에스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손예진. '복받은 유전자'라 타고난 피부가 워낙 좋다. 허리도 잘록하고, 쭉 뻗은 다리와 볼륨감 있는 가슴 라인을 자랑한다.

이런 완벽미녀도 다이어트가 쉽지만은 않다.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몸에 독소를 빼는데 좋다고 해서 생식도 시도해봤는데, 중간에 포기했어요. 대신 아침마다 가끔 먹곤 해요."

손예진이 '문지숙 필라테스'의 문지숙 원장 지도 아래 '수상스키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날엔 무조건 1시간 이상 필라테스를 한다. 예전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주로 했는데, 필라테스 덕을 많이 봤다. 그 중 '수상스키 자세'는 몸매를 다듬고 특히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나 최근작 '백야행'에서 보여준 아찔 각선미의 비결은 바로 이 '수상스키 자세'에 있는 것이다.

손예진은 또 과식을 했다 싶으면 한강공원으로 달려나간다. 모자 푹 눌러쓰고 반포대교 근방의 한강공원에서 산책을 하다보면 절로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 분수'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운동의 소소한 낙이다.

최근엔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운동 강도를 부쩍 높였다. "드레스 피팅까지 하고나니 시상식 전날 녹초가 되더라"고 밝힌 손예진은 "이젠 당분간 공식행사가 없다. 맛있는 것도 마음껏 먹고, 마사지도 받으며 피로를 풀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멀메이드 자세'는 팔과 옆구리를 매끈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