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대상에서 서울시가 민간기업을 제치고 올해의 한국 온라인PR 선두주자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 된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PR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그간 서울시는 뉴미디어를 활용, 시민이 시정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사업에 주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시민과 함께 위키백과에 시정용어를 등록하는 지식공유 캠페인이 이번 삼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는 명성과 달리 위키백과 한국어판 지식수가 영어판 31분의 1에 미치는 하위그룹에 속해있는 점을 감안해 복지, 환경, 역사, 관광 등 서울 관련 모든 정보를 위키백과에 등재하는 캠페인을 민간포털 Daum과 공동 추진했던 것이다.

한국PR협회는 심사평을 통해 '상황분석, 조사, 기획, 실행, 평가 등 전략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며, 아이템 선정 및 온라인 매체의 성향을 잘 활용한 우수한 PR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 홍보기획관 강철원이 한국PR협회 명예회장 이형균으로부터 온라인PR부분 우수상을 받고 있다.

특히 캠페인 기간 시정관련 정보가 시민의 손을 통해 위키백과 1,600여개 콘텐츠로 업데이트 되고 500여 개의 콘텐츠가 신규 생성되는 등 한국어 위키백과 지식 수 10만 확장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광화문광장, 달빛무지개분수 등이 해외 위키백과에 등재 되었으며 진정한 공공 참여형 홍보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온라인에서 이미 일반화된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트렌드가 현대 행정에서는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라며 "이번 수상은 우수한 시정콘텐츠를 어떻게 전세계 네티즌의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 낼 것인지 고민한 결과이자 모든 행정분야에 웹 2.0트렌드를 확산시키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본 시상식은 그 해의 우수 PR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