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이병헌과 김태희가 밀월 여행을 즐겼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첩보 요원이자 비밀 연인인 두 사람은 최근 다른 동료들의 눈을 피해 비밀 여행을 떠난 촬영분을 찍었다.

2화에서 공개된 키스신 이후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는 멜로 라인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밀월 여행은 일본에서 이뤄졌다. 일본 아키타현에서 두 사람은 온천과 스키를 즐기며, 첫날밤을 보낸다.

현준(이병헌)의 바로 옆에서 잠든 승희(김태희)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눈치를 본다. 귀엽고 코믹하게 베드신이 그려져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과 김태희는 서로 얼굴만 쳐다봐도 웃음이 터져서 수차례 NG를 냈지만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번 밀월 여행 씬은 2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