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상을 떠난 장진영은 청룡의 큰 별이었다.

장진영이 청룡영화상과 깊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1년. 영화 '소름'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 장진영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연기에 탄력을 받은 장진영은 2003년 한번 받기도 힘들다는 여우주연상을 두번째로 안게 된다. 영화 '싱글즈'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대중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할 정도로 무르익었다. 이 해 장진영은 인기스타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에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3번째 여우주연상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타짜' 김혜수에게 밀리고 말았다.

2000년 영화 '반칙왕'으로 후보에 오르며 청룡의 레드카펫을 밟기 시작한 장진영은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화려한 의상으로 영화상을 빛낸 진정한 스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