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통된 춘천~서울 고속도로 진입방향을 알려주는 인접도로 이정표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개통이 오래전 예정돼 있었음에도 이정표를 제대로 정비 못한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주민들은 남춘천IC, 조양IC, 춘천JCT 등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한다. 그러나 남춘천IC 진입방향인 국가지원지방도 70·86호선 등에 고속도로 진입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미비하다. 중앙고속도로 입구의 춘천~서울 고속도로나 춘천JCT 방향에 대한 이정표도 마찬가지다.

춘천시는 "춘천시내 이정표는 시에서 관리하지만 국지도와 국도는 각각 강원도와 홍천국도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한다"고 말했다. 또 "춘천시내 20여곳에 이정표를 설치했으며, 2차 조사를 벌여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었음에도 이정표 설치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수해복구 등 긴급한 현안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달 내로 모두 설치하는 것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13일까지 국도 5호선(남춘천IC), 46호선(강촌IC)에 당초 계획대로 15개의 이정표를 설치했다"며 "추가로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