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방송인 노홍철과 열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의 열애 소식을 전했다.

인우프로덕션 측은 "그동안 가수생활을 위해 사생활을 접어둔 채 일에만 전념했던 장윤정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했다"며 "주인공은 방송인 노홍철"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노홍철은 2년 전 SBS '골드미스가 간다'를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장윤정에게 연정을 품었다. 그러나 노홍철을 동료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장윤정은 2년에 걸친 상대의 정성과 순정에 감동을 받았고,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가수 장윤정, 방송인 노홍철

장윤정측은 아직 ‘초보연인’ 단계인데도 불구하고 교제사실을 밝히는 것에 대해 ”지금 출연하고 있는 ‘골드미스가 간다’ 프로그램 특성상 일반인 남성과 맞선을 봐야 하는데 남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숨기고 다른 남성과 맞선을 본다는 것이 맞선남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또한 시청자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두 사람의 예쁜 사랑 조심스럽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정은 소속사를 통해 “노홍철이란 사람은 매우 진중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월 장윤정과 함께 출연 중인 ‘골드미스가 간다’ 공개현장에서 “‘골드미스가 간다’ 멤버 중 장윤정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확인되자 네티즌들은 노홍철의 미니홈피를 방문, 축하 인사를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