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천 일대가 자전거 천국이 된다. 서울시는 난지 한강공원 내 자전거공원~월드컵 공원 내 노을공원·하늘공원~홍제천을 연결하는 6.5㎞ 자전거 코스를 만들 계획을 1일 밝혔다. 자전거코스는 난지 한강공원의 자전거 공원이 문을 여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자전거코스는 '순환형' 도로로 이뤄지며, 난지 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 사이, 평화의 공원과 난지 한강공원 사이는 연결 교량을 통해 자전거도로를 잇는다.

도로 폭은 상·하행선 합쳐 6m다. 난지 한강공원 안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일부 구간에는 폭 3m의 산책로가 함께 만들어지고, 주요 지점에는 안내판과 한강에 얽힌 미담·전설을 담은 이야기 정거장이 세워진다. 자전거 코스의 구심점인 난지 자전거 공원(3만9500㎡)에는 산악자전거(MTB)코스, 익스트림장, 면허시험장, 이색자전거 체험장이 마련된다.

시는 한강 자전거공원과 자전거코스 개발에 맞춰 한강 지능형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전거를 전산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같은 곳에 되돌려 줘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어떤 업소에 돌려줘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