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토요일 늦은 저녁, SBS등촌공개홀 녹화현장서 배우 김정은을 만났다. 벌써 1주년이 훌쩍 지나 59회 녹화 분까지 소화한 그녀가 진행을 맡고 있는 은 최근 시청률 5%대를 진입, 장수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무대 진행 뿐만 아니죠. 패션에도 늘 코디네이터와 함께 고민해가며 나름 신경을 쓰고 있어요. 평상시 못 입어 보는 드레스도 다소 어색해하며 많이 즐겨 입어 보곤 하죠. 가장 큰 이유는 프로그램 진행상 호스트로서, 무대 장치 등 프로그램 전체의 비쥬얼에 저 또한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초대된 게스트들도 멋진 패션 스타일로 프로그램을 한껏 살려주고 있지요, 호호!”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김정은의 패션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코너가 생길 정도다.

연기 활동 외에 그녀가 관심을 갖고 뛰어 드는 일 또한 적지 않다.
"국내 핸드볼 발전을 위한 홍보대사도 맡게 됐어요. 물론 영화 을 통해 보여준 모습으로 인연이 되었던 거죠. 그리고, '입양' 에 관한 일들도요"

그녀가 ‘입양’에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건 갑작스런 일이 아니었더라. 탤런트 이정길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9년째 활동을 해왔다는 것.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일이 바로 ‘입양’이라고 생각해요. ‘가슴으로 낳는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가장 중요한 건 ‘대화’죠. 대화를 통해 입양이라는 제도 또한 사회적으로 친숙하게 정착되어야만 해요”

김정은은 하반기 영화로 다시 컴백할 예정이란다. 올해 건국대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해 대학 캠퍼스의 낭만 또한 즐기고 있는 그녀는 향후 연기 활동을 하게 되어도 현재 맡고 있는 진행자의 길은 쉽게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순전히 사람(人) 때문이죠. 내가 그걸 할 수 있게 배려를 해주신 그들이 있어 늘 행복해요. 오래하고 싶어요. 연기든 그 무엇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