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입학사정관 전형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거나, 미래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과 본교의 교육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우리 사회에 구현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1~2점의 점수 차이로 대학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던 현행 입시제도를 벗어나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총체적인 요소에 주목한다. 수치화 할 수 없는 지원자의 인성과 성장과정, 특정 분야에서의 성취, 잠재력, 학문에 대한 호기심,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너는 몇 점짜리다'라고 바라보지 않고, '어떠한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진다.

따라서 하나의 우선적 기준에 의해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한양 루브릭'이라는 입체적 평가방법을 통해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판단한다. 한양 루브릭이란 미국 아이비리그 입시제도를 벤치마킹해 한양대 건학 이념에 맞게 발전시킨 평가방법이다. 단순암기가 아닌 상상력과 창의력,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개개인의 성취와 경험의 정도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판단하는 정해진 기준은 없다. 다만 형식적인 결과보다는 성장과정과 그 과정을 통해 이룩한 삶의 성취를 관심 있게 바라본다. 또한 현재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지원자의 잠재능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경력과 실적이 화려하다고 해서 반드시 높은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의 전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입학사정관이 전체 전형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서류평가나 자격 심사, 면접 등 일부 전형요소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 참여 전형'이다. 서류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임 입학사정관과 수년 동안 각종 면접에 참여해 온 교원 입학사정관이 지원자격 및 서류평가에서부터 심층면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평가를 해 나갈 예정이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전형으로는 수시 1차 모집에 한양우수공학인, 국제학부, 재능 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지역학생, 입학사정관, 수시 2차 모집에 글로벌한양, 사랑의 실천 등 총 8개 전형이 있다. 각각의 전형은 학생부 교과나 서류, 면접 등 여러 전형요소를 다양한 비율로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중 지역 학생 및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들이 서류평가나 자격 심사, 면접 등 전체 전형 평가에 참여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문의: (02)2220-0070 (02)22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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