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빙상연맹(ISU)이 2009~2010시즌부터 적용될 수행평가점수(GOE) 지침을 개정했다. GOE(Grade Of Execution)는 선수들이 수행한 기술요소(점프, 스핀, 스텝 등)에 대해 심판들이 주는 가점 또는 감점을 뜻한다.

ISU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지침 개정을 발표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날 사용)에 대해 1점에서 3점까지 감점하던 것을 2점에서 3점으로 강화한 점이다. 플립과 러츠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를 요구했던 어텐션은 반드시 GOE를 깎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1점에서 2점까지 감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술 등급을 결정하는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가 매기는 점프의 다운그레이드(회전수 부족) 판정을 심판들이 할 수 없게 했다.

김연아와 일본의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의 이해 득실은 지금으로선 서로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어텐션의 감정을 명문화한 것은 김연아에게 불리하다고 본다.

러츠 점프에서 에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사다 역시 롱에지와 어텐션 규정의 강화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 점프)을 주무기로 하는 아사다에게 다운그레이드 표시를 심판이 하지 않게 된 것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설령 트리플 악셀의 회전수가 부족하더라도 심판에 따라 가산점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말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207.71점)에게 먼저 꿈의 200점 돌파를 허용한 아사다도 두 번째로 200점을 넘었다. 아사다는 1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치러진 ISU 월드 팀트로피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03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75.84점과 합산한 총점 201.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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