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14일 오후 노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와 함께 사저 뒷마당을 산책하는 모습이 조선일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오후 6시쯤 사저 뒷마당에 권양숙 여사가 먼저 모습을 보인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여사의 뒤를 따랐다. 이후 뒷마당 풀 숲으로 들어가 모습이 보이지 않던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약 10여분 뒤 풀숲을 나와 함께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가 뒷마당을 산책하는 동영상은 조선일보 단독영상으로 사저가 한눈에 보이는 봉화산 정상에 올라가 4시간여의 기다림 끝에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