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채무금을 갚지 않는다며 30대 여성을 납치해 감금,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채업자 김모씨(38)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4일 새벽 3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7동의 길가에서 자신들에게 200만원의 사채를 빌린 신모씨(36·여)를 차량으로 납치해 1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또 차 안에서 신씨를 때리며 휴대전화와 반지 등 120만원 어치의 물품과 2000만원짜리 전세계약서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 신씨를 설득한 뒤 3명을 붙잡고, 범행에 가담했던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