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휴가를 나온 뒤 19일째 행방이 묘연한 가수 이재진이 군 복무 중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는 25일 "이재진이 현재 군 복무하고 있는 부대의 동료 장병들을 취재해 본 결과, '이재진이 탈영 전 손목을 그어 자살 시도한 적이 있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25일 오후 5시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수요코너-와이드 아이즈'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방송과 인터뷰한 한 장병은 "원래 다른 부대에 있었는데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 한 후 부적응으로 우리 부대에 왔다. 그 때문에 병원에 갔다 오자마자 휴가를 받았는데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진이 군생활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의 동료 장병들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진은 연예인 출신인 데다가 나이 차이가 많았던 만큼 평소 가혹 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평소 이재진은 혼자 다닐 때도 많았지만 때로는 먼저 말을 걸며 잘 어울려 지내는 편이었다", "동생 이은주는 물론, 무가당 외 많은 연예인들이 면회를 와 선물이 담긴 소포를 동료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매우 착했던 사람이다"라는 동료들의 인터뷰도 나왔다고 이 방송 측은 밝혔다.
한편 이재진은 지난 2일 질병 치료를 사유로 청원휴가를 나간 뒤 현재까지 해당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