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석균이 18일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이 그의 미니홈피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석균은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서울 은평구 소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서 "먼저 가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용서해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점을 확인하고 잠정적인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26세에 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코리안 랩소디'와 김한민 감독의 'LOVE IS', 안정동 감독의 '아날로그러버' 등 주로 중·단편 영화에 출연해왔으나 주목받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오디션 낙방 등 오랜 무명 생활로 인해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신내 성부성심 병원 내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재림묘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