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된 여간첩 원정화(34)씨가 구치소 안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수원지검과 수원구치소는 원씨가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수원구치소 독방에서 수건으로 목을 감싸 자살을 하려다 교도관에게 발견돼 제지됐다고 25일 밝혔다.

원씨는 자신이 간첩인줄 알면서 이를 알리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황모(26) 대위가 자신을 비난하는 편지를 보낸 데다, 자신의 진술이 모두 거짓인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최근 언론 보도 때문에 우울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