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이 해맞이와 해안 산책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동구는 최근 대왕암공원 해안 산책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했고, 내년 2월까지 해맞이 전망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해안 산책로는 최근까지 바닷가 절벽을 따라 설치돼 있던 스테인리스 담장을 걷어낸 자리에 길이 800m, 폭 50~120㎝의 목재 계단형 산책 통로를 깔았다. 이 산책로는 대왕암 입구 포토존에서 일산해수욕장 방면 해안을 따라 대왕암 희망봉까지 이어져 탁 트인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진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의 해안 절벽을 따라 새로 설치한 목재 계단형 해안 산책로.

또 현재 대왕암 입구에 자리한 정자형 전망대인 '대왕정'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붕이 없이 개방된 전망의자를 설치해 대왕암 일대의 바다와 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구는 최근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발주했으며, 총예산 7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