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기업들의 임금 체불이 급증하고 있다.
경인지방노동청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신고된 체불임금은 474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9억900만원에 비해 18.8% 늘었다.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도 1만598명에서 1만2886명으로 15.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에 신고된 체불임금이 20억9600만원이었던 데 비해 올해 11월에는 5배가 넘는 108억6000만원의 체불임금이 신고됐다.
경인노동청 관계자는 "경기가 갈수록 나빠져 2차 부품업체 등 제조업이 타격을 많이 받고 있고 건설업이나 영세사업자 등도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