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메이션이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EBS TV는 '엄마 찾아 삼만 리'(22일부터 월~수요일 저녁 7시25분)와 '보물섬'(25일부터 목~금요일 저녁 7시25분·사진)을 방송한다.

'플랜더스의 개', '미래소년 코난', '톰 소여의 모험', '빨강머리 앤', '은하철도 999'에 이은 여섯 번째 명작만화 시리즈. 일요일 아침 10시부턴 평일 동안 방영됐던 두 만화영화를 한꺼번에 방영한다. EBS측은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해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추억 속의 명작 애니메이션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 찾아 삼만 리'는 1976년 닛폰 애니메이션(Nippon Animation)이 제작한 만화다. 소년 마르코의 집안은 아버지가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 형편이 어렵다. 엄마는 아르헨티나로 일을 하러 떠나고, 마르코는 그런 엄마를 만나러 가기 위해 궂은 일을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숱한 역경과 어려움을 마주하면서도 엄마를 찾겠다는 마르코의 집념과 의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보물섬'은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을 일본 TMS가 만화영화로 옮겼다. 열세 살 소년 짐 호킨스는 어느 날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보물섬을 찾아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나 해적들이 보물지도의 행방을 알아채면서 짐은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